구글 서치콘솔 페이지 색인이 생성되지 않는 이유 총정리

 구글 서치콘솔에서 왼쪽 목록에 있는 '페이지'를 클릭하면 내가 쓴 글이 구글에서 잘 인식하고 잘 긁어가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색인이 뭐냐면, 그냥 쉽게 생각해서 내 글을 구글이 잘 긁어가서 구글 검색에 뜨는지에 대한 것을 말합니다. 회색은 색인 안된 페이지 및 그 사유에 대해 보여주고, 초록색은 색인이 잘 된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색인이 잘 된 초록색이야 안심하면 됩니다. 근데 색인이 안된 회색 부분이 걱정이죠. 색인 안된 사유가 여러 개 뜹니다. 이 사유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색인 안되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이 이유가 가장 안좋은 이유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우리가 썼으면 구글이 우리가 쓴 글을 발견을 해야합니다. 일단 발견은 됀겁니다. '크롤링됨'이라고 떴잖아요. 근데 색인은 안해준겁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글 품질이 별로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챗gpt로 대충 올린 글이죠. ai로만 쓴 컨텐츠는 구글이 어지간하면 다 압니다. 모를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무리 챗gpt에 사람이 쓴 글처럼 써달라고 해도 구글은 다 알아요.

또 다른 이유는 중복 컨텐츠라고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짜집기를 했거나 어디서 그대로 퍼온 글 역시 구글이 잘 압니다. 이런 글들 역시 ai가 쓴 글 못지 않게 아주 좋지 않은 콘텐츠로 인식합니다. 글은 창조적으로 직접 쓰세요. 짜집기나 글을 그냥 퍼오는 행위는 글 쓰는 능력 못올려요.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을 직접 클릭하면 이 사유에 해당하는 나의 여러 글 url 볼 수 있습니다. 최종 크롤링도 보이는데 이건 지금 서치 콘솔에서 지속적으로 나의 블로그 콘텐츠를 크롤링하고 검토하고 있다는겁니다. 최근에 쓴 글도 있고 아주 예전에 쓴 글 역시 수시로 크롤링합니다. 계속 검사하고 있다는 뜻이죠.

여기에 있는 글들은 어찌됐든간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근데 문제가 전혀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url 주소 뒤에 /feed 이런 식으로 적힌 것들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목록에 있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feed 경로에 있는 글들은 굳이 중복해서 구글에 노출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색인이 되면 좋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렇게 뒤에 feed 붙어 있는 페이지가 여기에 보이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걱정해야할 것은 feed 없는 정상적인 url들이죠. 이런 글들이 진짜 구글한테 글 별로라고 빠꾸먹은 글들입니다. ai가 쓴 글이거나 글이 너무 짧거나 너무 쓸데없이 긴 글들 역시 색인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글을 보강하거나, 자신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색인 생성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럴 바에는 그냥 새로 씁니다. 제대로 다시 쓰는겁니다. 물론 기존 글은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NOINDEX' 태그에 의해 제외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일단 여기도 url 뒤에 /feed 또는 share 이런거 붙어 있으면 이런  url은 제외가 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니깐 걱정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랭크매스 또는 요스트 같은 플러그인을 잘못 사용하시면 여기에 무더기로 걸려서 색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굳이 건드리지 않고 잘 쓰고 계셨거나 아예 둘 다 안쓰고 계셨다면 괜찮습니다.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여기도 그냥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신경 끄셔도 됩니다.

robot.txt에 의해 차단됨

robot.txt는 애초에 만지지 않으셨다면 여기에 해당되는 url 숫자는 별로 없을겁니다. 이러면 정상입니다. 근데 인터넷 상에 robot.txt 설정 잘하면 좋다더라는 글을 보고 수정을 했을 경우에는 잘못하다간 대량을 글들이 무더기로 이 사유에 걸려서 색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맨 처음 알려드린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이거랑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크롤링됨은 일단 내가 글을 썼다는 것을 알고 검사까지 한겁니다.

반면 '발견됨'은 내가 글을 썼다는 것까지만 알고 있고, 아직 검사는 안한 상태입니다. 색인이 될만한 좋은 글인지 아닌지 검사 자체를 안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사유는 그냥 대응할 필요가 없이 서치 콘솔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찾을 수 없음(404)

이 사유에 여러 요인이 있으나 99% 확률로 삭제된 글이거나 주소가 바뀐 글입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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